1막 2장
멸치는 자유가 뭔지를 안다
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것을 아는 것이다
그물에 잡히는 순간 멸치는 숨을 끊는다
ㅡ 바다를 잃는다는 것
그처럼 짧게 빛나는 것이다
전남용(全南用)시인
전남 강진 출생 2014.「문학의 전당」시집 [새를 날려 보내는 방법 ]으로 활동